[당뇨에 좋은 정보] 당뇨 전 단계 진단 기준과 치료 방법

안녕하세요. 당뇨에 좋은 정보만 골라서 제공하는 당뇨에 좋은 정보 Rbuza.com입니다. 오늘은 당뇨 전 단계가 무엇인가, 그리고 당뇨 전 단계의 정확한 진단 기준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기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울러 식습관과 생활 습관 교정으로 당뇨 전 단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정리했습니다. 이미 당뇨 판정을 받으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방법이니 꼭 보세요!

 

성인 4명 중 1명은 이미 당뇨 전 단계

당뇨 전 단계란 아주 간단히 말해서, 아직 당뇨병으로 진입한 건 아니지만, 정상인과 비교해서 혈당에 문제가 생긴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아무런 이상 증세도 느끼지 못하다가 건강검진에서 당뇨 전 단계라고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30대 이상 남성의 무려 32%가 당뇨 전 단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또한 30대 이상 여성의 22%가 당뇨 전 단계에 해당합니다. 즉 30대 이상 성인의 26.9% 즉 4명 중 1명은 당뇨 전 단계라는 말이죠. 

 

당뇨와 당뇨 전 단계의 구체적 진단 기준

일단 3가지 검사를 병원에서 받아야 합니다. 

1. 공복 혈당 검사 (최소 8시간 금식 후 채혈합니다) 
2. 당화혈색소 검사 (최근 3개월 혈당을 알 수 있습니다)
3. 당부하 검사 (포도당 75g을 섭취하고 2시간 동안 혈당 변화를 측정합니다)

당뇨와 당뇨 전 단계 진단 기준
당뇨와 당뇨 전 단계 진단 기준

위 3가지 검사 중 단 1개라도 당뇨 전 단계에 해당하면 나머지가 다 정상이라도 당뇨 전 단계입니다. 마찬가지로 위 3가지 검사 중 단 1개라도 당뇨에 해당하면 나머지가 다 정상이라도 당뇨입니다. 

예1 공복혈당 99(정상), 당화혈색소 5.2(정상), 당부하 123(정상) -> 정상 
예2 공복혈당 99(정상), 당화혈색소 5.2(정상), 당부하 144(당뇨 전 단계) -> 당뇨 전 단계 진단 
예3 공복혈당 84(정상), 당화혈색소 6.6(당뇨), 당부하 122(정상) -> 당뇨
예4 공복혈당 77(정상), 당화혈색소 5.8(당뇨 전 단계), 당부하220 (당뇨) -> 당뇨

 

당뇨 전 단계부터 혈당 관리를 해야 하는 3가지 이유

보통 당뇨 전 단계로 진단받으면 아직은 당뇨가 아니니까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생활 습관, 식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당뇨 전 단계로 진단을 받았다면 그 즉시 혈당 관리를 위한 대책을 세우고 실행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당뇨 전 단계로 진단받은 사람 2명 중 1명이 10년 후에 당뇨환자가 됩니다. 
2. 당뇨 전 단계에서부터 당뇨 망막병증과 같은 당뇨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당뇨 전 단계에서 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2배 상승합니다.

즉 당뇨 전 단계니까 이 상태만 잘 유지하면 당뇨는 아니니까, 당뇨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겠지라는 생각이 완전히 잘못됐다는 거죠. 예를 들면 당뇨 전 단계로 진단받은 후 당뇨로 진입하지는 않았지만, 당뇨 망막병증이 발병해 실명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당뇨 전 단계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2019년 미국 당뇨병 예방프로그램 DPPOS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 전 단계 100명 중 11명은 1년 후 당뇨병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뇨 전 단계에서 당뇨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100명 중 대략 8명 정도만 당뇨병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생활 습관을 개선할 때에는 100명 중 대략 2명만이 당뇨병으로 진입한다고 합니다. 당뇨약을 복용하지 않고 오직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 이렇게 놀라운 차이가 발생한다는 거죠.

당뇨 전 단계 환자의 1년 후 당뇨병 진행률

 

당뇨와 당뇨 전 단계를 치료하기 위한 생활 습관 개선 10가지

이 방법은 당뇨 전 단계 상태를 정상으로 돌릴 방법이면서, 이미 당뇨로 진단받으신 분들도 꼭 실천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11일 30분 주 5회 이상 중강도 운동하기 (살짝 땀이 날 정도로)
2. 매끼 밥 2숟가락 덜 먹기
3. 하루 3끼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기.
44가지 유혹(설탕, 소금, 포화지방, 간식) 줄이기
55가지 식품군(곡류/생선 달걀 콩류/채소류/우유 유제품류/과일류) 섭취하기
6. 음주는 1회 1잔, 일주일에 6잔 이하로 마시기
7. 하루 7시간 이상 숙면하기
8. 하루 8잔 이상 물 마시기
9. 저녁 9시 이후 음식 먹지 않기
10. 음식을 10번 이상 씹고 천천히 먹기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 생활 습관 10가지를 먼저 개선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당뇨 전 단계인 100명을 상대로 했을 때 당뇨약 복용보다 효과가 월등히 좋았던 게 바로 이 생활 습관 개선 10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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