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이 혈당 조절에 참 힘들어하시죠. 당뇨에 좋지 않다는 음식은 먹지도 않고 이것저것 노력해도 혈당이 쉽게 잡히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식사 후에 점점 치솟는 혈당 수치를 보는 것만 해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한국인은 밥심이라고 밥을 든든하게 먹어야 하는데, 하루 3번 먹는 밥도 혈당 때문에 매번 신경이 쓰였던 게 사실입니다. 당뇨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밥을 어떻게 먹느냐가 가장 중요하겠죠. 그래서 오늘은 나는 몸신이다에서 소개된 혈당과 당뇨에 좋은 여주 오곡밥 만드는 법을 아래에 핵심만 추려서 보기 좋게 정리했습니다. 보시죠!
여주 오곡밥이 혈당 조절과 당뇨에 좋은 이유
여주오곡밥의 재료는 여주, 조, 팥, 찹쌀, 검은콩, 수수, 미량의 소금이 들어갑니다. 여주가 당뇨에 좋은 건 익히 아실 것이고요, 나머지 재료들도 대부분 혈당과 당뇨에 좋은음식들입니다.
1. 여주: 카란틴과 모모르데신 성분이 췌장의 베타 세포를 활성화해 혈당 조절에 효험이 있다.
2. 검은콩, 붉은팥: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해서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수수, 조: 혈당을 높이는 아밀라아제 활성도를 최대 90%까지 낮춰 당뇨 예방 효과가 높다. (출처: 농촌진흥청, 2015)
4. 조: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다.
혈당 조절과 당뇨에 좋은 여주 오곡밥 재료
여주 오곡밥 4인분 기준입니다.
1. 여주 (분말 10g)
2. 소금 (1티스푼)
3. 검은콩 (종이컵 절반)
4. 찹쌀 (종이컵 절반)
5. 조 (종이컵 절반)
6. 수수 (종이컵 절반)
7. 팥 (종이컵 절반)
당뇨식단 1번째 – 혈당 조절과 당뇨에 좋은 여주 오곡밥 만들기
1. 검은콩, 찹쌀, 조, 수수를 물에 1시간 정도 불립니다.
2. 1시간 정도 불린 검은콩, 찹쌀, 조, 수수를 밥솥에 넣습니다.
3. 팥은 1번 끓이고 그 물을 버립니다.
4. 팔을 1번 더 끓여 그 끓인 물을 잡곡이 살짝 잠길 정도로 밥솥에 넣습니다.
5. 밥을 짓습니다.
참고로 여주 씨앗은 설사, 구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직접 분말을 만드시거나, 생과를 드시려고 할 때는 씨앗을 꼭 제거하셔야 합니다. 또한 콩팥이 안 좋으신 분이나 임산부, 여주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섭취하시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