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쿠팡 직구로 플랜터스 땅콩 1통을 구매했습니다. 오늘은 해당 제품에 대한 개봉 후기를 간단히 기록해 보겠습니다.
해외 직구로 플랜터스 땅콩을 가끔 주문하는 이유
사실 저는 해외 직구로 무슨 물건을 사는 것에 별로 관심이 없는 편입니다. 그런 제가 주기적으로 직구하는 물품은 오늘 소개하는 플랜터스 땅콩이 유일할 것 같네요. 그 이유를 아래에 짧게 옮기면…
🔹껍질이 미리 까져 있어서 먹기에 매우 편리하다.
🔹딱딱하지 않은 편이라 치아가 좋지 않아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적당한 식감과 어우러져 매우 맛있다.
🔹쿠팡 와우회원의 경우 1통에 5,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직구할 수 있다.
플랜터스 땅콩이 미국에서 택배로 3일 만에 도착했습니다
두둥!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쿠팡에서 해외 직구로 주문하고 정확히 3일 만에 집 현관 앞으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미국에 있는 물건을 이렇게 편하고 빠르게 집 앞에서 받을 수 있다니, 참 세상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매우 편리하게 개봉되는 Pregis사의 택배 포장 봉투
택배 포장 봉투 좌측 하단에 Pregis라고 적혀 있는데요, 아마도 위 사진과 같은 우편용 봉투와 택배 상자 등을 제조하는 미국 회사 같습니다.
그런데 이 Pregis사의 봉투가 포장을 뜯는 게 매우 편리하게 설계되어 있더군요.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위 사진을 보시면 화살표가 보이죠?
위 사진처럼 화살표 부분의 끄트머리를 살짝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그 상태로 바로 오른쪽으로 쭈욱~ 당기면 위 사진처럼 매우 편리하게 포장을 뜯을 수 있습니다.
택배가 문 앞에 도착하면 즐거움도 있지만 막상 테이프로 덕지덕지 감겨진 포장을 뜯는 일이 때로는 좀 귀찮을 때도 많잖아요? 그런 면에서 이건 아주 편하게 포장을 뜯을 수 있어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막상 포장 봉투 안에는 뽁뽁이 같은 건 전혀 없습니다. 플랜터스 땅콩 제품 자체가 플라스틱 통이라 파손 위험이 별로 없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지구 환경을 생각한다면 뽁뽁이 같은 충전물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겠죠.
그런데 위 포장용 봉투의 종이를 만지면 약간 올록볼록 엠보싱 같은 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스탠드 불빛에 포장 종이를 비춰보니 위 사진처럼 동글동글한 것들이 보입니다. 공기가 빵빵하게 들어간 수준은 절대 아닙니다.
‘과연 이 정도의 엠보싱이 물품 파손 방지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겠죠?
플랜터스 땅콩 간단 후기
자! 플랜터스 땅콩 전면부입니다. 이번에는 저염 땅콩으로 구매했습니다. 땅콩은 총 453그램이 들어있고요, 16번 먹을 분량이라고 합니다. (1회 분량 28그램 기준)
상품의 정확한 명칭은 아래와 같습니다.
🔹Planters Dry Roasted Lightly Salted Peanuts
(플랜터스 드라이 로스티드 라이틀리 솔티드 피넛츠)
뚜껑에 Nuts Of Distinction이라고 적혀있죠? 우리말로 해석하면 ‘다른 땅콩과 구분되는 특급 땅콩‘ 정도 되겠습니다.
그 밑에 Since 1906이라고 적힌 게 보이죠? 플랜터스는 무려 100년도 전에 설립된 땅콩회사였네요.
자! 뚜껑을 돌려 까면 위 사진처럼 밀봉 씰(seal)이 보입니다.
위 사진처럼 밀봉 씰을 살짝 뜯으니 ‘쒸이익!’하는 바람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마 거의 진공 수준으로 밀봉이 잘 되었기에 씰을 뜯을 때 그런 소리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제 기억에 예전에 동일 제품의 씰을 뜯을 때는 이런 소리까지는 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밀봉 기술이 조금 더 발전한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플랜터스 저염 땅콩 영양 성분
1회 분량 28그램 기준으로 칼로리는 170kcal, 총 지방은 14그램, 포화 지방은 2그램입니다. 한가지 재밌는 점은 1회 분량이 중량으로는 28그램(1온스)이고 땅콩 조각으로는 39조각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453그램 1통에 총 16회 분이 들어있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 제품은 저염 땅콩이라 1회 분량에 소금이 75밀리그램 들어있습니다. 원래 플랜터스 사의 일반 땅콩에는 150밀리그램의 소금이 들어있었죠.
그러니까 한마디로 라이틀리 솔티드 즉 저염 땅콩은 일반 땅콩에 비해 소금양이 딱 절반이라는 소리네요.
100년의 노하우가 담긴 특급 땅콩!
위 사진을 보시면 붉은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뭔가가 영어로 적혀있죠? 굉장히 중요한 내용인가 봅니다. 자! 해당 영어 문장을 해석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건조 볶음 땅콩
🔹클래식은 하루 아침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이 땅콩들은 완벽한 조리와 염장 그리고 섬세한 조절을 100년 동안 지속한 후 얻은 결과물입니다. 맛과 식감의 궁극!
🔹특급 땅콩 (since 1906)
플랜터스 저염 땅콩 실제 시식 후기
밀봉 씰을 제거하고 좀 있으니까 코끝으로 진한 땅콩 향기가 확 밀려옵니다. 이번 제품은 저염 땅콩이라 원래 플랜터스 땅콩의 자극적인 짭짤함 대신에 부드러운 고소함이 느껴집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탁월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거기에 역시 딱딱하지 않은 플랜터스 땅콩 특유의 환상적인 식감이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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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면서
이 정도 좋은 품질의 땅콩을 배송비 무료로 고작 5,700원에 구매했고 맛과 식감도 좋아 굉장히 만족합니다. (참고로 저는 쿠팡 와우 회원이라 배송비 무료 혜택을 받았습니다)
다음에는 플랜터스 땅콩 중에서 저염이 아닌 일반이나 허니 로스티드 같은 땅콩을 구매한 후 해당 후기를 본 블로그에 작성할 예정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