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캡슐형 습기 제거제, 보관통 그리고 배터리 구매기

안녕하세요. 건강한 정보 알부자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며칠 전에 구매한 보청기 습기 제거제 간단한 장착법과 보청기 보관통 그리고 배터리 구매기를 아래에 간략히 정리했습니다.

혹시 바로 이전에 작성한 저희 어머님의 리사운드 보청기 6년 사용 후기를 보시려면 바로 아래 버튼을 클릭하세요!

보청기 습기 제거제! 교환해야 하는 거였어?

군자역 리사운드 보청기 서비스센터
리사운드 보청기 서비스센터 프런트

이번 고장은 리사운드 보청기 내부에 귀지가 쌓이고 막혀서 발생한 거라, 천만다행으로 보청기 수리비 없이 수리가 되었다고 지난 글에서 밝혔었죠. 그래서 기분 좋은 마음에 “이왕 먼 길 온 거, 보청기 배터리나 구매하자!” 생각으로 위 사진에 나온 서비스센터 프런트로 향했습니다.

배터리 3박스를 2+1 행사 적용해서 6만 원에 구매했고요. 그런데 위 사진 왼쪽 중앙에 뭔가가 전시되어 있어서 살펴보니 보청기 관리하는 도구 몇 가지가 보였습니다. 그중에 하나에 ‘보청기 습기 제거제 교체용’이라고 적혀있더군요.

보청기를 보관하는 통 안에 실리카젤 같은 습기 제거제가 있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건 전혀 몰랐고 지난 6년 동안 한 번도 교체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냥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건 줄 알았습니다.

왜냐면 보청기를 구매하면서 그걸 교체해야 한다고 한 번도 안내를 받은 적이 없었거든요. 일단 프런트에 있는 직원한테 문의를 시작했습니다.

본인: 보청기 보관통 속에 있는 습기 제거제 같은 거 원래 교체해야 하는 건가요?
직원: 예, 습기 제거제 수명이 다하면 색깔이 변하거든요? 그때 교체하시면 돼요.
본인: 저는 보청기 구매할 때 그런 설명을 전혀 듣지 못했거든요.

그러고 보니 보청기를 처음 구매하고 3년 동안은 멀쩡했었는데 그 이후로 매년 한 번씩 귀지와 먼지로 보청기 속이 꽉 막혀 수리받아야 했던 게 이해가 갔습니다. 보청기 보관통 속의 습기 제거제가 교체할 때가 지나서 제 역할을 못 했던 것이죠. 그래서 눅눅해진 귀지와 먼지가 더욱더 보청기 내부를 막게 했던 것 같습니다.

새로이 구매한 보청기 보관통, 캡슐형 보청기 습기 제거제

이번에 새로 구매한 캡슐형 보청기 습기 제거제 1상자입니다.
리사운드 캡슐형 습기 제거제

이번에 구매한 캡슐형 습기 제거제입니다.

리사운드 캡슐형보청기  습기 제거제 본품 내용물입니다. 총 4개의 캡슐이 보이네요.
캡슐 4개와 사용 설명서

캡슐형 습기 제거제는 위 사진처럼 총 4개가 들어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건 간단한 사용 설명서이고요.

리사운드 보청기 캡슐형 습기 제거제 사용 설명서 내용입니다.
리사운드 캡슐형 습기제거제 사용 설명서 1.

위 사진 왼쪽을 보시면 캡슐형 습기 제거제의 간단한 사용법이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네요.

캡슐형 습기 제거제 개봉 후 사진입니다.
캡슐형 습기 제거제는 이런 모습입니다.

실제 개봉을 한 모습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부분이 윗면입니다.

보청기 습기제 캡슐형 아랫면입니다.
캡슐형 습기 제거제 아랫면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속의 알갱이가 약간 노르스름하게 보이죠? 저 색이 하얗게 변하면 새로운 건조 캡슐로 교체해주셔야 합니다.

이번에 새로이 구매한 리사운드 보청기 보관통입니다.
이번에 리사운드 보청기 보관통입니다.

자 이제는 위에서 소개한 캡슐형 습기 제거제를 위 사진에서 보이는 보청기 보관통에 넣어줘야겠죠?

리사운드 보청기 보관통 뚜껑을 열고 안에 망을 분리해줍니다.

자! 보관통 안에 있던 플라스틱 망을 꺼냅니다.

보관통 바닥에 캡슐형 습기제거제를 넣습니다. 글자가 반듯이 위로 오게 합니다.

위 사진처럼 캡슐형 습기 제거제를 보관통 바닥에 놓습니다. 이때 글씨 있는 면을 꼭 위로 오게 놓으셔야 합니다.

보청기 보관통의 플라스틱 망을 잡습니다.

자! 이제 다시 플라스틱 망을 보청기 보관통 안에 넣어야겠죠?

보청기 보관통과 플라스틱 망을 결합합니다.

위 사진처럼 보청기 보관통과 플라스틱 망을 결합하면 됩니다.

보청기 보관통 안에 넣어진 보청기 사진

자 이제는 위 사진처럼 보청기를 놓으시면 됩니다.

보청기 습기제거제와 보청기가 담긴 보관통 사진입니다.

이제는 보청기 보관통의 뚜껑을 닫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보청기 보관통입니다. 저  스펀지 밑에 보청기 습기 제거제 있어요.

위 사진에 나온 건 지금까지 사용했던 보청기 보관통입니다. 검은색 스펀지를 위로 제치면 아래와 같습니다.

보관통 밑에 깔린 보청기 습기 제거제 하지만 6년 동안 교체를 안 했음.

하얀색 파우치에 습기 제거제가 담겨있습니다. 이걸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건데 무려 6년 동안 단 한 번도 교체를 안 했으니 눅눅해진 귀지가 보청기를 꽉 막게 해서 고장이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었던 거죠.

글이 굉장히 길어졌네요. 아래에는 같은 날 구매한 리사운드 보청기 배터리를 사진 2~3장과 함께 간략히 살펴 보겠습니다.

2+1으로 구매한 리사운드 보청기 배터리

리사운드 보청기 배터리 3박스

원래는 배터리 1상자에 3만 원입니다. 하지만 거의 항상 2+1 행사를 하기 때문에 6만 원을 내면 위 사진처럼 3상자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리사운드 보청기 1상자에는 총 40개의 배터리가 들어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1팩에 4개의 배터리가 들어있습니다. 한 상자에 저런 4개들이 팩이 총 10개 들어있습니다. 결론은 한 상자에 배터리 40개가 있다는 소리죠.

리사운드 보청기 배터리 1개로 며칠을 쓸까?

저희 어머님 같은 배터리 1개로 대략 6일 정도 사용하시더군요. 한 상자에 배터리 40개가 들어있으니까 40 곱하기 6 하면 240. 즉 3만 원짜리 배터리 한 상자로 240일을 쓸 수 있습니다.

이번처럼 6만 원에 배터리 3상자를 구매한 경우에는 720일을 쓸 수 있으니까 거의 2년 치에 해당하는 양이네요. 실제로 그렇게 쓰게 되는지 2년 정도 후에 다시 확인해볼 예정입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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