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배달 초보를 위한 안전 교육 매뉴얼 2편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혹시 배달 초보신가요? 배민커넥트나 쿠팡이츠 등의 배달 알바를 고려 중이신가요?
그렇다면 제가 지금 작성하고 있는 ‘배달 초보를 위한 안전 교육 매뉴얼 시리즈’ 전체를 꼭 읽은 후에 배달을 시작하세요. 당신의 생명과 신체를 구할 수 있을 겁니다.
배달하면서 제가 직접 겪었던 사고 상황, 위험 상황을 본 매뉴얼에 담고 있습니다. 이 매뉴얼을 읽으면 앞으로 여러분에게 발생할 수 있는 배달 중 사고들을 미리 예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배달 초보를 위한 안전 교육 매뉴얼 1편으로 이동합니다. 혹시 안 읽고 오신 분들은 1편 처음부터 정주행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배달하다 머리를 크게 다칠 뻔했던 경험입니다. 꼭 보세요!
지난 글 – 배달 초보를 위한 안전 교육 매뉴얼 1편에서는 무릎을 크게 다칠 뻔했던 사고 경험에 대해서 말씀드렸죠. 오늘은 우리 신체 중에서 가장 중요한 머리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배달하다가 아주 작은 부주의로 제 머리가 정말 깨질 뻔했던 경험입니다. 여러분들이 꼭 이 글을 먼저 읽어서 나중에 배달하다가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시길 기원합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마세요! 배달할 때 헬멧은 무조건 필수입니다
요새 배달하시는 분들 보면 간혹 헬멧을 쓰지 않고 다니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특히, 자전거로 배달하시는 분들이 헬멧을 쓰지 않고 배달하는 경우가 꽤 보이더군요.
저는 10대 때 신문 배달 알바부터 피자 배달, 음식 배달, 우유 배달까지 자전거와 오토바이로 정말 오랜 시간 배달 알바를 한 사람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는 헬멧을 쓰지 않고 배달한 적이 꽤 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아찔할 따름입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 상관 없이 배달 알바를 하실 계획이라면 헬멧을 먼저 준비하시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헬멧을 꼭! 꼭 착용하세요. 나는 운동 신경이 좋아서 괜찮다? 어림도 없는 소리입니다.
오늘은 제가 1년 사이 머리를 크게 다칠 뻔한 상황 2가지를 말씀드릴 건데요, 그 당시 헬멧을 썼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지금 모습으로 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오토바이나 자전거로 빠르게 주행하다가 발생한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천천히 걸어가다가 발생한 상황인데도 정말 제 머리가 깨질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과연 어떤 상황이었을까요? 지금 바로 공개하겠습니다. 보시죠!
배달 초보를 위한 안전 교육 매뉴얼 2편 – 배달 중 걸어가다 머리를 다칠 수 있는 상황 예시 1
자! 계단입니다.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면 정말 숱하게 만나게 되는 게 바로 이 계단입니다.
바로 위 사진에 나온 계단은 매우 일반적인 계단이죠? 아파트나 빌라 등에 있는 매우 흔하고 안전한 형태의 계단입니다.
아니 그러면 안전하지 않은 계단도 있다는 소리일까요?
자! 위 사진을 보면 나선형 계단입니다. 아파트에서는 거의 볼 수 없고 빌라에서 가끔 볼 수 있는 계단이죠.
이렇게 나선형 계단이 있는 건물은 계단 통로 공간이 협소한 경우가 많습니다. 공간이 협소하다는 건 사람이 지나갈 때 그 통로가 좁다는 소리이고, 통로가 좁다는 건 내 몸이 무언가에 부딪힐 확률이 급격하게 높아진다는 소리입니다.
아래 사진을 한번 보시죠!
위 사진의 공간이 바로, 제가 천천히 걸어 올라가다가 머리가 깨질 뻔한 사고가 났던 바로 그 공간입니다. 사진 아래에 부분에 나선형 계단이 보일 겁니다.
아직은 여기서 왜 사고가 났는지 쉽게 예측이 안 되실 겁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위 사진을 보시면 제가 화살표로 표시한 곳이 보일 겁니다.
계단 중간에 무언가가 벽면으로부터 무려 30cm 이상이나 돌출된 상태입니다.
위 사진에 제가 노란색으로 표시한 ‘직각 모서리 부분’이라는 곳이 보이죠?
저 부분이 왜 위험한지 아래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앞으로 툭 튀어나온 직각 모서리 부분의 높이가 계단 지면으로부터 불과 1미터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 좀 전의 공간을 이제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튀어나온 모서리 부분’을 위에서 다시 보시죠!
위 사진에서 점선으로 표시한 부분이 제가 걸어 올라간 동선입니다.
계단 통로의 가운데에서 약간만 오른쪽으로 올라와도 위 사진의 ‘튀어나온 모서리 부분’에 머리가 강하게 부딪히게 된다는 거죠. 저는 이때 거의 쓰러질 정도로 큰 충격을 오른쪽 정수리 부분에 받았답니다.
‘아니! 당신은 눈이 없소?‘라고 반문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맞습니다. 제 부주의가 큰 사고였습니다. 하지만 배달 알바를 하면서 위와 같은 복도나 계단을 지날 때는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면서 보행할 때가 거의 90퍼센트 이상입니다.
왜냐고요? 바로 고객 집의 동-호수 그리고 전달 사항을 마지막으로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죠. 자!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배달 중 걸어가다 머리를 다칠 수 있는 상황 예시 1 요약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 벽이나 천장에서 툭 튀어나온 딱딱한 구조물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자신의 눈높이 보다 위쪽에 위치한 구조물의 경우가 가장 위험하다.
🔹좁은 계단, 나선형 계단의 경우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해당 공간에서 스마트폰을 봐야 할 때 걸음을 잠시 멈춘 후 보길 권장한다.
🔹머리가 다치기 쉬운 공간이기에 항상 헬멧을 꼭 착용해야 한다.
배달 초보를 위한 안전 교육 매뉴얼 2편 – 배달 중 걸어가다 머리를 다칠 수 있는 상황 예시 2
자! 이번에도 제가 배달 알바를 하던 중 천천히 걷다가 머리를 뭔가에 강하게 부딪혔던 사연입니다. 일단 아래 사진을 보시죠!
그냥 얼뜻 보기에는 단독주택의 평범한 대문입니다.
위 사진에 제가 머리를 꽝하고 부딪힌 부분을 노란색으로 표시해 놓았습니다.
대문 윗부분에 머리를 부딪혔다니, 혹시 제가 키가 매우 큰 사람일까요? 아닙니다. 제 키는 평균 키입니다.
위 사진에 지면으로부터 대문 윗부분까지의 높이를 표시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면으로부터의 높이가 불과 1미터 50센치미터에 불과했습니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간혹 위 사진에 나온 대문처럼 그 높이가 매우 낮은 대문이 종종 있습니다.
저는 당시 대문의 윗부분이 매우 낮다는 걸 충분히 인지했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숙인다고 숙였는데도 머리를 꽝~하고 부딪혔습니다. 당시에 헬멧을 쓰고 있어서 정말 천만다행이었죠. 헬멧을 쓰지 않았다면 아마도 머리에 꽤 큰 부상을 입었을 것입니다.
물론 이 경우도 제가 스마트폰의 배달앱을 조작하며 걸었기 때문에 발생한 사고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배달 알바를 하면서 음식물을 들고 고객 집으로 걸어갈 때 스마트폰을 볼 일이 생기면 반드시 잠시 걸음을 멈추세요.
배달 중 걸어가다 머리를 다칠 수 있는 상황 예시 2 요약
🔹단독주택의 경우 대문의 크기가 매우 작은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대문의 윗부분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스마트폰을 봐야 할 때는 걸음을 잠시 멈추어야 한다.
🔹배달 알바를 할 때는 항상 헬멧을 꼭 착용해야 한다.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배달 초보를 위한 안전 교육 매뉴얼 2편 – 마무리
오늘은 배달 알바를 하다가 머리 부상을 당하기 쉬운 상황 2가지를 알려드렸습니다. 배달 초보시거나 앞으로 배달을 시작하려는 분들은 제가 알려드리는 이런 사고 상황들을 꼭 챙겨서 미리 보시길 권합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2편 그리고 지난 1편 모두 배달 알바를 하면서 걸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입니다. 1편과 2편 모두 공통점을 아래에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평범하게 걸을 때 발행할 수 있는 사고 상황이다.
🔹음식을 들고 고객 집으로 갈 때 올 때 발생한다.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확인해야 할 때 잠시 멈추는 방법으로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배달할 때는 이유를 불문하고 헬멧을 꼭 착용해야 한다.
여기까지 긴 글 읽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배달 초보를 위한 안전 교육 매뉴얼 2편을 마칩니다. 다음 3편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