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정보 알부자 인사드립니다. 몇 주 전에 달러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책을 구매했다고 글을 남겼었죠. 틈이 날 때마다 아주 조금씩 읽어서 진도가 매우 더디게 나가긴 했습니다.
이 책은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특이하게도 챕터, 장이라는 표현 대신 마당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네요. 이 책의 구성을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아래를 보시죠!
달러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책의 전반적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준비 마당 – 달러 투자 감 잡기 <- 현재 여기까지 공부 완료!
- 첫째 마당 – 달러 투자의 매수/매도 타이밍 찾기
- 둘째 마당 – 실전! 달러 투자
- 셋째 마당 – 절대 잃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달러 투자
- 넷째 마당 – 달러리치로 쉽게 달러 투자하기
- 다섯째 마당 – 원화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여섯째 마당 – 실전 사례로 배우는 엔화 투자
저는 현재 준비 마당까지 읽었습니다. 페이지로 따지면 대략 14페이지부터 45페이지까지 분량입니다.
오늘 글에서는 달러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책의 준비 마당인 달러 투자 감 잡기 부분까지 공부한 내용을 제 나름대로 정리해서 아래에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보시죠!
달러 투자 방법 !! 한마디로 정리하면?
아주 간단히 설명하면, 달러 투자는 달러가 쌀 때 사서 비쌀 때 되파는 겁니다. 예를 들면 1달러를 1,000원 주고 산 후, 1달러가 2,000원 돼서 팔면, 앉은 자리에서 1,000원을 버는 셈인 거죠.
뭐 이 정도는 저나 여러분이나 거의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죠.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 부분을 조금 더 자세히 2가지 케이스로 나누어서 설명하더군요.
아래에 해당 내용을 제 나름대로 쉽게 재정리해서 기록했습니다. 보시죠!
🔹1월 1일: 원/달러 환율이 1,500원
🔹1월 2일: 원/달러 환율이 1,000원
🔹1월 3일: 원/달러 환율이 2,000원
일단 환율이 1월 1일에서 3일까지 위와 같이 변한다고 가정하고 아래 내용을 읽어주세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경우
위에서 1월 2일에 원/달러 환율이 500원이나 하락했죠? 1달러를 1,500원이 아닌 1,000원에 살 수 있으니 이 때가 바로 달러 매수 타이밍입니다.
그런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이유는 2가지 케이스가 있는데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1번: 달러 가치가 하락했을 때
🔹2번: 원화 가치가 상승했을 때 (권장)
위의 1번을 보시죠. 달러 가치가 하락했으니까 1달러가 1,500원이었다가 1,000원이 되었겠죠? 그런데 2번은 처음 딱 보면 조금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곧 아~ 하고 이해가 되죠. 원화 가치가 상승했으니까 그만큼 적은 원화를 줘도 1달러를 구할 수 있게 되는 것이겠죠.
다시 정리하면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을 때가 달러 투자 매수 타이밍인데, 이 때는 달러 가치가 하락한 경우일 수도 있고 원화 가치가 상승한 경우일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럼 1번과 2번 중 어느 때가 더 바람직한 투자 타이밍일까요? 책에서는 바로 2번의 경우가 더욱 더 좋은 기회라고 합니다.
왜냐면 1번의 경우 달러 가치가 싸구려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싸구려가 된 걸 내가 갖게 되는 게 그다지 좋은 케이스가 아니라는 논리이죠. 이게 꽤 설득력이 있지 않나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경우
반대로 이제는 달러를 팔아서 원화를 챙겨야 할 때를 설명해 보죠. 위에서 1월 3일이 바로 그 경우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상승했죠.
이 때도 마찬가지로 2가지 케이스가 있습니다. 보시죠!
🔹1번: 달러 가치가 상승했을 때 (권장)
🔹2번: 원화 가치가 하락했을 때
이 때는 최종적으로 내가 소유하는 게 원화입니다. 그래서 2번의 경우인 원화 가치가 하락했을 때는 투자자에게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이겠죠?
왜냐면 싸구려가 된 원화를 내가 소유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경우는 1번의 경우 달러 가치가 상승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상황이 바로 달러를 매도할 때 더 좋은 상황이라는 거죠.
현재까지 본 책에 대한 만족도는 기대 이상!
위에서 제가 정리한 내용 외에도 달러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책에는 기준 환율, 환율 스프레드, 환전 수수료 우대율 등 달러 투자 관련해서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아주 알기 쉽게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제가 본 책에 대해서 특히 마음에 드는 것 중의 하나가 오타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아직 책의 7분의 1 정도 읽은 수준이지만, 현재까지 눈에 띄는 오타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제 경우 책에 오타가 많으면 그 내용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잘 안 읽게 되더군요. 왠지 정성 없이 쓴 글을 읽는다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이 책은 오타도 거의 없고 무엇보다 문장 하나 하나가 매우 쉽게 잘 쓰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경제 지식이 별로 없는 사람도 큰 어려움 없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일단 오늘 글은 여기까지 기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