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일기를 블로그에 기록하기로 – 2025년 8월 10일

오늘부터 일기를 블로그에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생활 습관이 너무 엉망인 상태입니다. 늦게 자서 늦게 일어나고 하루 종일 무기력할 때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더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만들고,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진행 상황도 기록할 겸 일기를 쓰기로 결심한 것이죠.

블로그에 일기를 쓰는 데 있어서 한 가지 특이한 방법을 쓰기로 했습니다. 바로 실시간으로 글을 쓰는 건데요, 보통 일기를 쓰는 건 자기 전에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하루 전체 일과를 기록하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하려니 자기 전에 대개 피곤하므로 결국 일기를 안 쓰게 되더군요.

그래서 하루 중 시간 날 때마다 조금 전에 있었던 일이나 생각을 조금씩 기록하는 방법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그때그때 작성한 후 임시 글로 저장한 후 자기 전에 글을 발행한다는 소리죠. 이렇게 하면 최소 하루에 글 하나는 블로그에 남기게 되겠죠.

수면과 기상 시간에 대해서

어제 새벽 2시쯤 잠들어서 오늘 오전 10시 30분에 일어났습니다. 중간에 자다 깨다하면서 식빵을 몇 개 먹었기 때문에 오전에 식욕이 생기질 않더군요. 그래서 오전에는 물만 먹고 다른 건 아무 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밤 10시에 잠이 들어서 오전 5시에 기상하는 걸 목표로 삼고 점진적으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점심 피크 때 자전거 배달 알바

점심 시간 때 배달하다 횡단보도 앞에서 찍은 사진

12시부터 1시간 30분 정도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대략 1만 2천 원 정도 벌었습니다. 햇살이 매우 뜨겁고 기온도 꽤 높은 날씨였지만 습도가 높지 않고 맑아서 일하는 동안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후 일과

앞으로 본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계획을 좀 짜봤습니다.

저녁 피크 때 자전거 배달 알바

오후 5시 5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일했습니다. 오늘은 점심, 저녁 모두 합쳐 배달 13건을 수행했고 총 46,000원을 벌었습니다. 요새는 배민커넥트나 쿠팡 대신 우딜을 주로 타고 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냉수를 한 컵 마시니 너무 시원하고 좋더군요.

저녁부터 자기 전까지 일과

머리를 감고 속옷을 갈아 입은 후 에어컨을 쐬며 쉬었습니다. 지금이 밤 11시 45분인데 맥주 생각이 간절하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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