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배달 초보를 위한 안전 교육 매뉴얼 3편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혹시 배달 초보신가요? 아니면 배민커넥트나 쿠팡이츠 등의 배달 알바를 고려 중이신가요? 그렇다면 딱 3분만 투자하셔서 이 글을 꼭 놓치지 마세요.
여러분들이 앞으로 자전거나 오토바이로 배달 알바를 하면서 소소하게 추가 수입을 올리는 것도 좋지만, 뜻하지 않은 사고로 몸을 다치게 된다면 그보다 더 억울한 일도 없겠죠. 그래서 그런 일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제가 수년간 배달하다가 실제 사고 날 뻔한 상황들을 본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께 알려드리는 겁니다.
제 글을 배달하기 전에 미리 읽으신다면 똑같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오늘 글은 배달 초보를 위한 안전 교육 매뉴얼 3편이고요, 1편부터 정주행하실 분들은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으실 수 있습니다.
야간 도로에서 자전거로 배달하다 자동차에 깔릴 뻔했던 경험입니다. 꼭 보세요!
오늘 글에서는 제가 전기 자전거로 어두운 도로를 주행하다 아주 큰 사고가 발생할 뻔한 상황을 여러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칫하면 도로에서 이것(?)에 걸려 넘어진 후 옆으로 지나가는 다른 차량에 의해 크게 다칠 뻔한 상황이었죠. 어떤 상황인지 한번 보실까요!
배달 초보를 위한 안전 교육 매뉴얼 3편 – 마치 지뢰처럼 변한 이것을 조심하세요!
자! 위 사진을 보시죠. 위 도로가 실제로 제가 자전거로 주행하다가 큰 사고가 날 뻔한 바로 그 도로입니다. 그냥 평범한 도로로 보이죠?
아! 참고로 저는 깜깜한 야간에 사고가 일어날 뻔했지만, 여러분께 설명하기 위한 사진들은 제가 낮에 별도로 촬영한 것들입니다.
원래 자전거로 도로를 주행할 때는 위 사진의 1번 정도의 위치가 적당한 코스죠. 하지만 1번 위치로 주행할 때는 왼쪽 옆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차들 때문에 위협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때에 따라서 2번 정도의 위치에서 주행하는 경우도 꽤 있죠.
그날 밤 저도 2번 위치에서 얌전히 앞으로 주행 중이었습니다. 도로는 가로등이 별로 없어서 좀 어두운 편이었고요. 그런데 위 사진 중앙에 화살표가 하나 보이시죠? 그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는 곳에 뭔가가 있는데 혹시 보이시나요? 제가 저 길을 주행할 당시에는 어두컴컴한 밤이라, 저 정체불명의 물체는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위 사진은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한 가운데에 그 정체불명의 물체가 보이는데요. 이 물체가 뭔지 이제 파악이 좀 되시나요?
조금 더 가까이에서 찍었습니다. 이게 도대체 뭔가요? 저는 그때 저 노란색 2줄 가운데로 주행하고 있었는데요, 딱 그 자리에 저렇게 자리 잡고 있는 겁니다. 이게 뭐죠?
가장 근접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게 뭔지 감이 오시나요?
일단 저 물체의 정체는 바로 다음에서 얘기하기로 하고요, 저 물체의 생긴 걸 좀 보십쇼. 가운데 날카롭게 솟아 오른 부분은 자전거 타이어 정도는 쉽게 빵꾸낼 수 있을 것 같고요, 경사진 원형 주변부는 주행하던 자전거를 넘어뜨리기 충분한 수준입니다.
저는 다행히 가까이 근접했을 때 급브레이크를 잡아 저 물체와의 충돌을 피했습니다. 만약 저 물체로 인해 옆으로 넘어졌다면 바로 근접해서 지나가는 차들과의 추돌 사고가 날 뻔한 정말 아찔한 상황이었던 거죠.
자, 바로 다음 단락에서 이 정체불명의 물체가 뭔지 밝혀드리겠습니다. 보시죠!
오토바이, 자전거 배달 알바할 때 파손된 주차금지봉을 조심하세요!
위 사진을 보시면 도로 바닥에 기둥처럼 세워진 2개의 주차금지봉이 보이실 겁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 정체불명의 물체는 기둥이 파손된 주차금지봉이었습니다. 주차금지봉은 도로 위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지나가는 차량에 의해서 파손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차량에 의해서 주차금지봉의 기둥만 파손된 후 남은 부분이 그 물체의 정체였던 것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노란색 사각형 테두리로 표시한 부분이죠.
실제로 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밑에 둥그런 원반 부분만 남기고 기둥이 파손된 주차금지봉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꽤 날카롭게 파손된 경우도 있고요, 무엇보다 눈에 잘 안 띄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어두운 도로에서는 자전거 주행등을 켜고 주행해도 가까이 근접하기 전에는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거죠. 거기다 비까지 온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저것에 걸려 넘어졌을 때 옆으로 큰 화물차라도 지나간다고 생각해 보세요. 정말 아찔하지요?
오토바이도 그렇고 특히 자전거로 배달하시는 분들은 도로의 지뢰처럼 변한 주차금지봉이란 존재를 꼭 명심하시고 미연에 사고를 예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배달 초보를 위한 안전 교육 매뉴얼 3편 – 마무리
오늘은 우리가 오토바이나 자전거로 배달 알바를 할 때, 도로 가장자리에 파손된 채 방치된 주차금지봉의 위험성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아래에 간략히 요약해 봤습니다.
🔹도로 가장자리에 고정된 주차금지봉이 파손된 상태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어두운 도로에서는 가까이 접근하기 전에는 그 파손된 주차금지봉이 잘 보이지 않는다.
🔹파손된 주차금지봉을 타이어가 밟으면 펑크가 나거나 자전거, 오토바이가 넘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어둡고 비 오는 날 특히 조심하자.
여기까지 긴 글 읽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배달 초보를 위한 안전 교육 매뉴얼 3편을 마칩니다. 다음 4편도 기대해주세요!
